디발리의 블로그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 삼성 노트북9 always 리뷰 본문

디발리의 경험기/자기합리화적인 리뷰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 삼성 노트북9 always 리뷰

디발리 2023. 1. 21. 00:10
반응형

전자기기, 특히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발전이 얼마나 빠른데

 

이런 시대에 출시된지 4~5년은 된 노트북 따위를 왜 리뷰하냐고 물어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때에 잊혀져가는 이른바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로스트 테크놀로지는 탈착형 배터리가 꼽히는데

 

노트북에서는 뭐가 있을까. 나는 단연코 가벼운 노트북이라 말한다.

 

가볍지도 않은 주제에 가격까지 무거움 ㅠ

 

가벼운 노트북의 대명사인 맥북에어부터 LG그램, 삼성 갤럭시북 등등등

 

요즘은 평균 무게가 1.2kg 정도로 상당히 무거워졌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감히 에어라는 단어를 네이밍으로 쓰고있으며

 

LG는 그램이 아닌 킬로그램으로 네이밍을 바꿔야 할 판이다. (킬로그램도 그램이긴 하지..)

 

그나마 삼성은 경량형 노트북에서 힘을 써주고 있는데 내가 소개할 노트북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필자는 맥북에어 M1을 구매하기 전에 삼성 노트북9 Always를 5년간 사용해 왔다. (이하 노트북9)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 때에도 리뷰를 한 적이 있지만

 

지금까지도 노트북9을 굉장히 잘 써왔기에 한 번 더 작성해보려 한다.

 

 

내 인생의 첫 노트북은 오직 성능에 몰빵한 게이밍용을 구매했는데 당시 무게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어차피 데크스탑보다 한없이(?) 가벼울뿐더러 들고 다니는건 어차피 자동차, 버스 등으로 이동하는데

 

가방에 넣어서 메고 다니는게 얼마나 힘들겠냐 는 합리적인 이유였다.

 

다소 무겁더라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안할 이유가 없었다.

 

노트북도 노트북인데 어댑터도 ㄹㅇ 개무거움..;

 

실제로 그러했다. 어디에서도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비싼 돈 들여 노트북이 아깝지 않게 느껴졌다.

 

다만, 내가 게임을 하지 않는 시점부터 데스크탑과 다를게 없어졌다.

 

그렇게 집에서 시즈모드로 사용 하다보니 응..? 이럴거면 더 좋은 데스크탑을 사면 됐잖아?

 

라는 결과에 다다랐고 앞으로 구매할 때는 닥치고 무조건 가벼운 노트북을 사기로 다짐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가벼운 노트북이 필요해졌는데

 

저 다짐을 잊지않고 무게, 가격, 브랜드, 성능 등 꼼꼼히 살펴본 결과!

 

 

당시에는 LG Gram이 경량형 노트북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었는데

 

나는 삼성 노트북9 Always (이하 노트북9)를 구매했다.

 

 

말했다시피 나는 무게가 1순위였는데 LG Gram 13인치는 965그램이었다.

 

이름값 하듯 1kg를 넘지 않는데다 맥북의 DNA를 카피.. 아니 벤치마킹해

 

유려한 디자인으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은 물론 남성들도 선호하는 인기 아이템이었다.

 

 

근데 삼성 노트북9은 무게가 799g이었다.

 

 

 

(좌) 삼성, LG (우) 노트북 차이 

 

  삼성 노트북9 Always LG Gram
무게 799g 965g
하드 디스크 256기가 128기가
8기가 4기가

 

브랜드 제품 별로 출시일이 다를 순 있지만 내가 살 때에는 이 정도의 스펙 차이가 있었다.

 

그램이 더 나은 부분도 있지만 무게에만 초점을 뒀기에 여러모로 좋은 노트북9으로 결정했다.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으며 사무용으로는 이보다 좋은 노트북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무용 노트북은 대단한 스펙이 필요하지 않다.

 

엑셀, 오피스, 한글 프로그램이나 사용하고 인터넷, 넷플릭스 감상 정도 무리없이 잘 돌아가면 그걸로 끝이다.

 

노트북9은 이러한 모든 점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필자가 맥북에어 m1과 노트북9을 들어보면 무게차이가 심할 정도로 크게 와닿는데

 

실제 무게 측정만 해도 799g 과 1290g은 차이로 거의 500g이다.

 

와이프 사무용으로 맥북에어를 샀는데 와이프는 외출 시 여전히 노트북9을 선호한다. 😅

 

 

로스트 테크놀로지 하나만으로 이 노트북을 추천할리 없다.

 

가장 중요한건 가격이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철지난 제품임에도 100만원을 넘는 양심없는 판매자들이 보인다.

 

이런 오래된 제품을 새거로 사라 할리가 없다. 무조건 중고로 구매 하자.

 

 

당근마켓에는 더 저렴한거도 있지만 리퍼비시 제품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25~40정도의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건 노트북이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은 알겠지만 같은 이름을 달아도 연식, 모델명에 따라 스펙이 달라지곤 한다.

 

노트북9 초기형(지금껏 소개한 제품)은 내장 배터리가 작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배터리를 개선하면서 850g 정도로 무게가 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가벼운 노트북이라는건 변함 없다.

 

 

공부, 사무용, 외출용으로 가벼운 노트북을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가성비도 좋은 삼성 노트북9 always 구매 하기를 적극 추천한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