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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리의 블로그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이 대중화된지도 13년도 더 넘었다. 그동안의 나는 보조배터리와는 연이 깊지 않았는데, 당시에는 아이폰을 제외하면 모든 스마트폰은 탈착형 배터리였고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만 해주면 100%인데 번거롭게 줄까지 주렁주렁 메달고 충전을 해야하냐며 회의적이었다.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나는 배터리는 완충이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조금(?) 있었다. 그래서 시도때도 없이 교체를 했는데 스마트폰이 대세를 따라 일체형으로 바뀌었지만 고속충전 기술이 발전하면서 배터리 교체 못하면 죽을줄 알았는데 잠깐만 충전해도 40~60%는 되니까 문제없네 라고 생각했고 교체형 배터리가 아닌 충전기를 항상 챙겨 다니곤 했다. 내 형은 얼리어답터를 자처하는 사람으로 보조배터리의 장점을 어필했지만 솔직히 학교, 회사 ..

여행용 보조배터리를 사려고 유명 유튜버나 블로거들의 추천 제품 중에 마음에 드는걸 선택해 구매를 했다. 무지성으로 고른건 아니고 여러가지 비교하며 공부하다보니 흥미로웠는데 컴맹들의 수준을 모르고 설명이 복잡하고 어렵게 다가왔다. 여전히 헷갈리지만 의외로 같은 문외한이 설명하면 오히려 이해하기 쉬울 때가 있어 여러분들에게 정보도 공유하고 혹시나 나도 나중에 잊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작성해본다. 틀리거나 부족한 점이 있다면 댓글 바랍니다. ㅎㅎ 그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항상 기본 충전기를 사용해왔고 고속충전 등 문제없이 사용해왔다. 내게 있어 충전은 일반충전 or 고속충전 이렇게 이분법으로만 사용해왔고 더 빠른 고속충전이 있다는건 알아도 번들 정품 충전기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었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