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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리의 블로그

아내와 같이 볼 일을 다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따끈한 국물이 먹고싶다고 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왠일로 설렁탕을 다 먹자하길래 생각나서 찾은 명가 설렁탕을 찾았다. 가끔 밤늦게 형과 함께 산책을 하다가 한뚝배기 하실래예 가 땡기면 종종 찾아오던 곳으로 지금은 순대국이나 뼈해장국이 좋지만 예전에는 설렁탕의 구수함을 좋아했다. 실내에 들어서니 식사를 즐기던 손님들이 있었다. 다른 음식점들은 설날을 앞두고 조금 서둘러 닫는 곳도 있었는데 24시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게 연중무휴 영업중이다. 밑반찬으로 김치, 깍두기, 마늘쫑이 나왔다. 국밥집에서는 무엇보다도 깍두기가 맛있어야 하거늘.. 시원하니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그 맛이 부족했다. 깍두기가 건조한건 아닌데 머금고 있어야 할 물기가 충분치..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찐맛집으로 국밥충을 자처하는 내게 이보다 좋은 맛집은 없다. 일단 시작부터 칭찬부터 박고 가는걸 보면 필자가 상당히 이 가게를 좋아한다는걸 알수 있을 것이다. (머쓱) 위치는 외대앞역에서 외국어대학교 가는 방면에 스타벅스 부근에 있으며 따로 주차장은 없으니 외대앞역 바로 앞에 있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자세한 위치는 맨 마지막의 지도를 참조 바란다. 외관에서 알수있듯 좌석이 그리 많지는 않다. 우리는 감자탕을 좋아해 나름 자주 찾아오는데 양반다리로 먹는 입식이 모두 좌식으로 바뀐걸 보면 아마 23년 1월 1일부터 전부 좌석으로 바꾸지 않았나 싶다. (방문일은 23년 1월 2일) 외국어대학교 특성상 외국인 학생들이 많은데 서양인들은 양반다리 하는걸 힘들어해 그런거 같다.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