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디발리의 경험기/자기합리화적인 리뷰 (19)
디발리의 블로그

나는 갤럭시S10+를 사용하고 있고 최초통화일 기준 4년을 향해 가다보니 배터리 타임도 줄어들긴 했지만 뭣보다 충전속도가 많이 느려졌다. 이전에는 길어야 1년 반 혹은 2년을 채우자마자 바꾸곤 했는데 스마트폰의 상향 평준화로 딱히 바꿔야 할 매력을 못느끼는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긴하다.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그럴지도..? (주머니 사정이 제일 문제..) 그런 이유로 스마트폰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던 중, 23년 1월에 개인용무로 해외에 나갈 일이 생겼다. 해외로 나감 -> 사진 찍어야지? -> 좋은 카메라로 찍어야지? -> 그럼 스마트폰 사야지? 삼성폰 외길인생 10년, 갤럭시S22울트라를 구매..! 할까 진지한 고민도 해봤지만 GOS사태, 발열문제 등 워낙 이슈가 많은 제품이라 푸쉬식 식어버렸..

스마트폰이 대중화된지 10년이 넘었고 그동안 많은 기술의 발전이 있어왔다. 스마트폰 잠금해제는 '밀어서 잠금해제'를 시작으로 지문인식, 얼굴인식, 홍채인식, 초음파 스크린 인식 등 많은 기술을 거쳐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발전중이고 이러한 기술은 우리가 흔히 드나드는 현관문에도 접목되어 도어락의 발전에도 기여를 했다. 요즘 도어락은 단순히 비밀번호를 벗어나 지문인식, NFC 등을 통해 잠금해제도 가능하다. 근데 왜 적게는 1000만원부터, 최소 몇 천만원이나 들이는 자동차는 아직까지도 '스마트키'라는 전혀 스마트하지 않은 물건을 통해 자동차를 탑승해야만 하는가. 2022년 현재. 2023년을 한달여 앞두고 있는 이 시대에 자동차키를 들고 다닌다는 건 고도로 발전한 현대사회에 어울리지 않은 아이템이다. 아니..

노트북을 구매한지도 5~6년쯤 됐을까. 애지중지하며 사용했지만 세월의 흔적을 피할 수 없었는지 충전기 코팅이 벗겨지다 고장이 나 C타입 단자를 통해 충전을 하고 있고, 배터리도 예전만 하지 못하게 됐다. 이런저런 이유로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 키까지 먹히지 않아 오랜만에 새로운 노트북 구매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실 답은 정해져있었고 구매만 하면 되는 상황. 쉽게 말해 '모델은 정해놨으니 넌 구매만 하면 돼!' 인 상태인 것이다. 이걸 설명하려면 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때는 코로나로 한창 시끄러웠던 2021년 2월.. 노트북 구매 따위에는 안중에도 없던 나는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여가(시간낭비)를 즐기고 있었다. '음? 맥북에어 M1? 오랜만에 애플 제품 리뷰나 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