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리의 블로그

이전에 영문 운전면허증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일반 운전면허증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영문 운전면허증의 장점으로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나갈시 운전이나 렌트카를 빌리는 경우가 종종 있을텐데 외국에서 운전 할 시에도 절차가 간소화 된다는 장점이 있다. 영문 운전면허증이 없다면 출국 전에 관할구청(경찰서, 면허시험장 등)에 방문하여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야 하는데 유효기간이 1년이고 갱신 할 때마다 여권사진과 발급비용이 들지만 약 100여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2년 초 기준) 영문 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3년으로 상대적으로 더 긴 기간을 제공하고, 54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22년초 기준) 아쉽게도 한국인이 제일 많이 가는 인접국인 일본과 중국은 아직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건 좀..

나는 외국인과 결혼했다. 와이프도 본국에서 운전면허를 따긴 했지만 한국의 도로 환경이 다르기도 할 뿐더러 여행 등 외국에 나가서도 사용하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을 결심했다. 한국 여권(passport)파워가 강한 것처럼 한국 운전면허증도 영문으로 발급 받으면 번거로운 절차 없이 21년도 11월 25일 기준으로 54개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따로 작성 해보려 한다.) 그리고 외국인 운전면허 취득기라고 적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인이 취득하는 방법과 똑같다. 하지만 나도 그랬듯이 외국인 배우자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외국인은 운전면허를 어떻게 따야하지?' 라는 작은 걱정을 할 것이다. 그래서 차근차근 내가, 우리가 경험한 내용을 작성해보려 한다.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선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