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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리의 블로그

전자기기, 특히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발전이 얼마나 빠른데 이런 시대에 출시된지 4~5년은 된 노트북 따위를 왜 리뷰하냐고 물어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때에 잊혀져가는 이른바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로스트 테크놀로지는 탈착형 배터리가 꼽히는데 노트북에서는 뭐가 있을까. 나는 단연코 가벼운 노트북이라 말한다. 가벼운 노트북의 대명사인 맥북에어부터 LG그램, 삼성 갤럭시북 등등등 요즘은 평균 무게가 1.2kg 정도로 상당히 무거워졌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감히 에어라는 단어를 네이밍으로 쓰고있으며 LG는 그램이 아닌 킬로그램으로 네이밍을 바꿔야 할 판이다. (킬로그램도 그램이긴 하지..) 그나마 삼성은 경량형 노트북에서 힘을 써주고 있는데 내가 소개할 노트북..

작년 말 부터 애플페이 출시 소문이 무성했는데 10월 이후부터 가시화 되기 시작했다. 10월 말에 시범 운영을 한다, 12월부터는 진짜로 한다, 23년 1월부터는 진~짜로 한다며 계속 양치기소년처럼 이번엔 진짜로 라는 말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1월 중순이 지나가는 이 시점에도 국내 최대 애플 커뮤니티인인 아사모에서는 애플페이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있긴하지만 이제는 체념한듯 애플페이에 관한 루머는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어차피 언젠간 하지 않겠냐 이런 느낌인데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사진 한장이 공개됐다. 애플페이는 현대카드 독점으로 1년간 서비스 예정인데 현대카드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서 사과사진을 올려놓고 Lovely Apple이라 적어놨다. (게다가 뒤에 QR코드까지?) 애플페이가 조..

노트북을 구매한지도 5~6년쯤 됐을까. 애지중지하며 사용했지만 세월의 흔적을 피할 수 없었는지 충전기 코팅이 벗겨지다 고장이 나 C타입 단자를 통해 충전을 하고 있고, 배터리도 예전만 하지 못하게 됐다. 이런저런 이유로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 키까지 먹히지 않아 오랜만에 새로운 노트북 구매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실 답은 정해져있었고 구매만 하면 되는 상황. 쉽게 말해 '모델은 정해놨으니 넌 구매만 하면 돼!' 인 상태인 것이다. 이걸 설명하려면 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때는 코로나로 한창 시끄러웠던 2021년 2월.. 노트북 구매 따위에는 안중에도 없던 나는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여가(시간낭비)를 즐기고 있었다. '음? 맥북에어 M1? 오랜만에 애플 제품 리뷰나 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