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리의 여행기/맛집 or Not

[의정부] 전국에서 배달주문하는 일미만두 호원본점

디발리 2023. 1. 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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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산책을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 해도 져가고 날도 추워 따뜻한 국물이 먹고싶어졌다.

 

저번부터 만두국을 먹고싶다고 했는데 마침 만두 광고를 보니 생각이 나서 메뉴를 결정!

 

회룡역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일미만두에 갔다.

 

맥도날드 바로 옆에 있어 지나가다 보기는 자주 봤는데 알고보니 유명한 맛집이었다.

 

 

문앞에 당일배송이라 적힌 스티로폼 박스 포장 주문으로 가득했다.

 

먹는 와중에도 배달 주문을 많이 받는걸 보니 장사가 잘 되는 집이구나 싶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유리로 안쪽이 훤히 비치는 주방이 보인다.

 

실력과 청결에 자신있는 음식점 외에는 이렇게 하지 못할텐데 보란듯이 열심히 만두 작업에 한창이었다.

 

이렇게 하는 음식점 치고 안되는 곳은 없는듯. ㅇㅇ

 

 

한 눈에 들어오는 일미만두 호원본점의 내부.

 

보다시피 좌석도 충분히 많다.

 

식당 안 TV에서 방송에 탄 화면이 나오고 있었고

 

이전에는 양반다리로 먹는 입식 자리도 있었는데 지금은 현대인들의 식습관에 맞춰 전부 좌식으로 바꾼듯하다.

 

 

닭고기만두국육개떡만두국을 주문했다.

 

닭고기만두국이라만 적혀있다고 떡이 없는건 아니며 만두가 2개 더 들어있지만 크기가 조금 더 작다.

 

국물은 육개떡만두국도 포함해 전부 사골 베이스로 돼있는데 약간 맹맹한 구석이 있다.

 

육개떡만두국은 보기에는 좀 맵거나 짠맛이 있겠다 싶은데 딱 삼삼하니 괜찮게 간이 돼있다.

 

 

그래도 김치가 맛있어서 이러한 부족함을 채워주고 있었는데

 

생강이 좀 들어가있고 단맛과 어우러진 스타일로 우리가 좋아하는 맛이었다.

 

닭고기만두국을 먹은 나는 김치를 한그릇 더 퍼와 싹 비울 먹었을 정도로 맛있었다. ㅋㅋ

 

 

이렇게 TV에서 많은 방송을 탔고 배달주문도 많이 하는거보면 맛집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맛집이라 불릴 정도로 맛있는건 아니었고 괜찮은 만두국이었다.

 

재방문 의사는 오늘처럼 만두국이 땡긴다면 방문할 정도인듯.

 

 

이 음식점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을 수 있겠는데

 

애초에 맛이란건 주관적인데다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실망한 적도 있는

 

맛알못 블로거이기에 가벼운 일기정도로 읽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차장은 입구 옆쪽을 통해 건물 뒷편으로 들어가는데

 

대략 10대정도는 주차가 가능하니 방문하기에도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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